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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감촉

은희경

문학동네 · 2026년 · 384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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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의 선물』 『빛의 과거』를 잇는 ‘시간 3부작’의 대미 ‘왜 여전히 은희경인가’에 대한 결정적 대답 성격도 외양도 너무 다른 자매 안나와 경선. 서로의 몸에 새겨진 미지의 기억들과 삶의 저녁에 맞이하는 모든 ‘첫’의 순간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미래를 함께 펼쳐 보이는 이야기 은희경이 장편소설로는 『빛의 과거』(문학과지성사, 2019) 이후 7년 만에 반가운 신작 『시간의 감촉』을 펴낸다. 은희경은 누구인가?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누적 발행 100쇄를 돌파하는 신화를 이룩해낸, 삼십여 년간 소설집 일곱 권과 장편소설 여덟 권을 선보이며 한시도 소설쓰기를 멈추지 않은 현역.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그 내면들로 얽힌 사회의 모습을 감상성 없는 냉철한 시선과 쉽게 타협하지 않는 사유, 치밀하게 벼린 문장으로 풀어헤치며 뭇 독자마다 애정하는 작품이 하나같이 다른 작가. 발표하는 작품이 곧 사건이고 언제나 새로움을 선사하는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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