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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이기호

문학동네 · 527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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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

  • 이시봉 개와 대비되는 인간의 대과거 과거 현재로 이어지는 카르마적 저주의 이야기

    3.5점
    2026. 8. 24.
  • 인간의 욕심이 동물의 급을 나눈다.

    4점
    2026. 8. 16.

책 소개

“이기호의 소설이 용기를 주자 비로소 용기가 났다.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이와 더 오래 함께할 용기.” _김화진(소설가) 인간 개개의 삶이 깃든 무수한 이름들을 호명해온 작가, 이기호 11년 만의 본격 장편소설 애정어린 목소리로 불러보는 강아지들의 이름과 그 애잔한 발자취 최순덕, 권순찬, 최미진, 한정희, 강민호…… 친숙하고 구수한 이름들을 호명하는 소설로 연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보편적 본질에 다가서는 작가 이기호. 그가 『사과는 잘해요』(2009), 『차남들의 세계사』(2014) 이후 11년 만의 본격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1999년 데뷔한 작가의 업력을 고려하면 더욱 귀하고 반갑게 느껴지는 이 신작 장편에 등장하는 이름은 ‘이시봉’, 이기호가 초기작을 발표하던 20여 년 전부터 애정어린 목소리로 불러온 특별한 이름이다. 그 이름은 이기호의 인물 중에서도 어딘지 어리숙하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어 더욱 눈길이 가고 마음을 쏟게 되는 이들에게 주로 붙여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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