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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완독
·4일 전·조회 2·댓글 0·좋아요 0

독서 메모
손열매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다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몸 전체에 흘러내리는 벌떼와 그런 자신을 향해 있는 힘껏 달려오는 어저귀의 얼굴이었다. 열매는 성우니게 좋았다. 지금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열매가 슬픔을 느끼자 손가락에 따끔한 자극이 일었다. 처음에는 착각인가 싶었꼬 나중에는 비가오나 두리번거렸지만 찰나적으로 일어나는 자극은 분명 존재하는 것이었다. 손열매"방금 뭐예요? 정전기 같은 건가?" 어저귀"굳이 설명한다면 친교적 조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살아 있는 것들이 살아 있는 것들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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