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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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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ㅡ특정 집단을 말살할 목적으로 대량 학살하는 행위 그래, 그게 그놈들의 방식이었다. 반대 의견의 문제점은 꼬치꼬치 따지면서 배제하고, 찬성하는 사람들만 주위에 가득하게 채워가는 것. 민주적인 결정으로 보이는 독재였다. 시대가 지나 21세기가 되자 웃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스스로를 법을 초월한 존재라고 간주하는 독재자가 실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법무장관을 필두로 한 법률 고문들이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 합법성을 차근차근 살펴야 했지만 그런 안전장치도 가능하지 하지 않게 되었다. 번즈 정권 하에서 법률가들의 일이란 대통령의 뜻에 맞도록 법을 왜곡하여 해석해 주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정군 총사령관인 대통령이 직무 때문에 법률을 무시할 수도 있다는 독재 정치의 완성이었다. ㅡ 읽으면서 정말 놀랬다. 현 시기의 대한민국 이야기 아닌가! 자유 민주주의라는 체제를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위정자가 전체 주의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뭘까.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인위적인 토태. 그중에서 진화한 개체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까? 자신과는 다른 이질적인 존재를 없애려는 인간의 습성이 진화의 싹을 솎아내고 있었다는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었다 "모든 생물 중에서 인간만 같은 종끼리 제노사이드를 행하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네. 이것이 사람이라는 생물의 정의야. 인간성이란 잔학성이란 말일세. 일찍이 지구상에 있던 다른 종류의 인류, 원인(原人)이나 네안데르탈인도, 현생 인류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네." "우리만 살아남게 된 것은 지성이 아니라 잔학성이 이겼기 때문이라는 말씀인가요?" "그래, 뇌의 용적은 우리보다 네안데르탈인이 컸네. 확실하게 말하는 말할 수 있는 건 현생 인류가 다른 인류와의 공존을 바라지 않았다는 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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