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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문학동네 · 144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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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축하받으려고 너를 사랑했어” 플라스틱 아름다움과 외로움이 무한히 반복되는 루프-삶 그 굴레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사랑-시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 같은 첫 시집 『한여름 손잡기』로 끈적하게 열렬하면서도 싱그럽게 반짝이는 사랑을 독자들에게 나누어주었던 권누리 시인이 두번째 시집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을 펴낸다.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을 축하받고 싶다”는 고백에서 따온 제목은 화사한 첫인상이었다가 서술어로 시선을 옮기면 서글픈 정조로 변모한다. 다만 종말을 맞은 세계에서 거짓된 아름다움과 무한한 외로움을 곱씹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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