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
류시화
수오서재 · 2024년 · 187쪽 · 문학
별점 평균 4.10별점 5 · 한줄평 3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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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3
제목이 맞말개추였던 책 좋아하는 시 같은 건 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 첫사랑을 만나면서 많이 공감이 됐다 사랑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더 좋았고 어려운 은유 없이 다소 직관적이고 잘 읽혀서 마음에 들었음
5점2026. 11. 5.공감.
익명4점2026. 9. 17.두번째 시집 이제 조금 읽을수있다!
4점2026. 9. 14.
책 소개
‘당신을 만난 뒤 시를 알았네’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가? 류시화의 시에는 그리운 길 몇 번이고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시 한 편 한 편이 생생하고 실존을 흔들고 번개처럼 마음에 꽂힌다. 시를 통해 언어가 가진 힘을 실감하는 드문 경험이다. 그간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펴낸 그는 인화지에 빛을 정착시키듯 단어들에 생의 감각을 담아낸다. 첫 문장은 시인이 쓰지만 그 뒤의 문장은 읽는 이들이 마음으로 써 내려가는 것이 시라고 그가 말하듯이, 시는 쓰는 이와 읽는 이 사이에서 오래 이야기한다. 꽃이라든가 새라든가 가시나무라든가, 때로 삶과 죽음이라는 근본 주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감성이 있는 문장이란 이렇게 아름다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슬픔의 음조로 존재의 시련과 작별을 질문할 때조차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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