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정의 혼란

슈테판 츠바이크

문학동네 · 420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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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 영혼의 진정한 고고학자이자 심리묘사의 대가 츠바이크의 ‘걸작들’로 꼽히는 대표 중편집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1920~1930년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된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그는 인물의 내면과 욕망에 대한 세밀하고 정교한 심리묘사와 휘몰아치는 서사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기는 소설가이자,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전기는 물론 발자크, 니체 등에 대한 평전을 쓴 작가로도 생전에 유명했다. 제1차세계대전을 겪으며 유럽 정신의 몰락과 문명화된 인간의 파괴적 충동에 전율했던 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미와 브라질 등지를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하던 중 결국 초조한 마음으로 당대의 좌절을 못 견디고 아내와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살만 루슈디의 말대로 “츠바이크를 잊은 망각의 시대는 영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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