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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3.67』의 작가 찬호께이 신작, 최고의 반전 블록버스터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 수상작 기억을 잃었다. 아니, 기억나지 않는다!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2015년 여름 한국 미스터리 독자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린 『13.67』의 작가 찬호께이의 신작. 시간 순서로 보면 『13.67』(2014)보다 3년 전인 2011년 대만에서 발표됐고, 이 작품으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았다. 단지 여행과 쇼핑의 천국으로만 생각했던 홍콩에서, 그리고 미스터리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홍콩에서 놀라운 성취담을 이룬 홍콩의 추리작가 찬호께이의 재능을 이 작품 『기억나지 않음, 형사』에서 엿볼 수 있다. 1인칭 화자로 진행되는 주선율의 이야기는 사실상 하루에 벌어지는 일이고, 각 장 뒤에 ‘단락’이라는 이름으로 과거 어느 시간의 이야기가 짧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