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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본 책인데 너무 흥미롭게 봄. 25살의 주인공이 아무도 없는 타지로 떠나 두 남자와 사랑한 이야기 + 삼각 관계 + 좋은 느낌을 주는 문장들
5점2026. 9. 8.
책 소개
넘치지 않은 관계를 사랑이라 부를 수는 없다 파멸적 아름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설의 등장 한 번도 흘러넘치지 않은 관계를 과연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 전경린이 사랑의 한복판, 뜨겁게 흘러넘치는 세 남녀의 이야기가 담긴 『얼룩진 여름』을 선보인다. 이 책의 완성에는 꼬박 24년이 걸렸다. 작가는 이 소설의 복간을 위해 이전의 내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무려 40여 쪽 분량을 삭제했다. 또한 소설이 쓰인 시대성과 오늘날의 감수성을 고려해 단어와 문장을 세심하게 벼리고, 본문의 구성에도 변화를 더해 밀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소설의 주인공은 스물다섯의 은령이다. 그녀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재혼과 갓난 동생의 출생, 부모의 반대에 결혼을 주저하는 무기력한 연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도망치듯 집을 나선 은령은 낯선 해안 도시에 도착해 두 남자와 조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