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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3
나는 언니가 나를 떠나지 않아 기뻤고 언제고 할머니를 떠날것같아 두려웠다41
4점2026. 10. 9.어떤것을 삼켜도 그것이 없어지지 않고 몸에서 배출이되는 자매의 이야기-사랑으로 인간의 몸이 변하는것을 보여줌
4.5점2026. 9. 18.이제는 먹지 말자
5점2026. 9. 13.
책 소개
다시는, 다시는. 먹지 말자, 먹지 말자. 사람을, 사람은. 손가락을 두드리면 입을 더 벌리자는 뜻, 손끝을 잡아당기면 눈앞의 것을 삼키자는 뜻 목구멍 아래로 내려보낸 뒤에도 끝끝내 튀어나와 다시 자라나고 마는 어느 ‘보글’들의 질기고도 애틋한 기록 쓸쓸하고도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애틋하고도 재치 있는 인물들로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구축해 온 소설가 전예진의 신작 장편소설 『보글』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보글』은 함께라면 무엇이든 ‘먹어 치울’ 수 있는 한 자매의 이야기다. 자매는 마음이 동하면 어김없이 입을 벌려 눈앞의 대상을 삼켜 버리는데, 그 후에는 꼭 몸 어딘가에 ‘보글’이 돋아난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간단해 보이던 세상이 커 가며 실은 하나의 거대하게 엉킨 실타래였다는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