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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2월까지 하고 싶은 것들

·1일 전
휴학 중이라 남아도는 게 시간이고(사실 이따위로 남아돌아서는 안 되지만) 읽고 싶은 책은 산더미라 이런저런 것들을 도전해볼까 합니다. 여기다 하겠다고 선언해두면 스스로 찔려서 조금이나마 하겠죠..
1. 집에 짱박혀 있는 비문학 서적 읽기 프로젝트 요즘 편독이 심해져서 소설만 읽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똥멍청이가 될 것 같아서 책장에 묵혀둔 비문학 책들을 슬슬 꺼내보려 합니다. 일단 추려놓은 후보는 —조르주 바타유『에로티즘』 —장 보드리야르『시뮬라시옹』 —르네 지라르『폭력과 성스러움』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계몽의 변증법』 이렇게 4개인데 솔직히 올해 안에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 처참한 능지와 바닥을 기는 독서 속도로 과연 완독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뭐 일단은 도전해 보려고요.. 뭐부터 읽을까요? 2. 2일 1책 프로젝트 이틀에 책 한 권씩 완독하기..를 도전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되네요. 1년에 몇백 권씩 읽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 진짜 벽 느껴집니다.. 3. 주기적으로 작가 소개글/책 추천글 올리기 저 같은 응애 책린이가 이런 걸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문학 전공자인지라 여기서라도 전공 함 살려보고 싶네요... 인문대생 울다.. 글 올리는 김에 여러 작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공부도 할 수 있을 테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 하찮은 무지렁이 지식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을 듯해 올려보고 싶습니다.

댓글 6

  • ·1일 전

    장 보드리야르 시뮬라시옹이 그나마 읽기 편할거예요. 대중문화에 워낙 많이 스며들어 있어서... 아마 읽다 보시면 시뮬라시옹이란 개념이 친숙하게 느껴지실거예요. 그리고 이틀에 한권씩 꼬박꼬박 읽는 것 보다 일주일에 한두권 꾸준히 읽는 게 더 오래갈거예요. 처음부터 빡세게 시작하면 금방 지쳐버리기 쉬워요. 작가나 책 추천 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가오는 2027년 DH님의 독서라이프 응원하겠습니다!

    • *·1일 전

      댓글 감사합니다. 시뮬라시옹 한국어 번역이 구리다는 말을 많이 봤어서 선뜻 꺼내기가 두려워지네요..ㅋㅋㅋ 한편으로는 책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으니 좀 괜찮게 읽을 수 있겠지~ 하는 근자감도 들고요. 일단 도전해 보겠습니다..

  • ·1일 전

    ㅋㅋ 사실 소설같은경우는 2일 1책 완전 가능한데, 어려운 인문학의 경우는 속도나 완독이 중요하기보다 해당 내용을 얼마나 잘 내것으로 만들고 넘어가느냐가 중요해서,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ㅠㅠ 저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 *·1일 전

      ㅜ맞아요.. 어려운 책은 빨리빨리 읽고 넘기기에는 무리죠.. 할 수 있다면 저 4권은 각각 달에 2권씩 읽고 소설 위주로 읽을 생각이긴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일 전

    오 문학생도의 작가소개글 책추천글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 자주 찾아와서 볼게요 !!! 어려운 책도 많이 올려주세요~~

    • *·1일 전

      그래봤자 학부생 수준 지식이라 아는 것도 없고 보잘것없습니다.. 그래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가 된다면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