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 같은 분 계신가요
·10. 25.
전 책 하나를 끈덕지게 읽지 못합니다. 이것저것 다 건드려 보고 그중 완독하는 책은 3분의 1꼴 정도랄까요.. 책 욕심만 많은 건지 아니면 그냥 산만한 건지 뭔가 100페이지쯤 읽으면 슬슬 다른 걸 읽고 싶어지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강 읽어본 책은 꽤 많은데 완독한 책은 굉장히 적습니다.
특히 비문학은 보통 처음부터 끝까지 안 읽고 필요한 부분,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독하는 편이라 더더욱 완독한 책이 적습니다. 분명 읽어본 책은 엄청 많은데 완독한 책은 거의 없는 기적... 제 책인아웃 서재에 문학밖에 없는 이유는 절대 제가 편독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실 맞음)
그래도 요즘은 한번 손댄 책은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놓고 한 100페이지 읽다가 방치한 책이 너무 많아요. 입양해놓고 방치한 불쌍한 책 아이들을 책임지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