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스포) 천년의 사랑 완독했어요
·10. 20.
아주 오래전에도 쓰이던 사랑이야기를 1995년에 양귀자의 문체로 읽어 볼 수 있는 소설인데요
"나의 짧은 사랑은 하나의 경이요, 필연이었다" 라는 말이 중간에 나오는데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 문장이 아닐 까 싶은 애절한 이야기 였습니다
양귀자 답지 않게 sf라고 해야할 지 비현실적 요소가 담겨있어서 새롭기도 했어요. 작가의 말을 보고나니 이 소설을 쓴 이유도 알거같구요
요즘 사랑 소설은 너무나도 요즘 시대자나요 카톡이나 휴대 전화 심지어는 디엠까지 그래서 양귀자 소설이 전 더 좋은 거 같아요
편지, 집으로 오길 기다리는 전화 같은 아날로그 적인게 더 낭만적이랄까 물론 그 시대를 산 건 아니지만요
어쨌던 전 추천드려요 두꺼워서 헉 거리실 분도 있지만 안에 시만해도 20개는 더 되는거 같으니 사실상 시집도 같이 사는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