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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물거품》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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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모
p86 사랑을 한 방울 한 방울 모아 바다를 만들고 싶었으나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거대한 파도로 덮치듯이 한순간에 마리의 마음을 적시고 싶었다. p88 내일과 내일들이 모여서 영원이 되는 걸 텐데, p88 불로불사의 인어는 입맞춤과 눈빛 하나하나에 자신의 생을 담고, 온 마음을 실어 영원을 노래하고 있었다. p178 그 말을 듣자마자 수아가 웃으면서 후두둑 떨어뜨리는 바다를 입술로 받아 마셨다. 이제 자신의 안에도 수아의 바다가 있었다. 돌고 도는 순환과 생명의 바다. 사랑은 끝이 없고, 자신은 언제나 행복할 것이다. 이 마음이 수아에게도 전해지기를, 한때 무녀였던 마녀가 바다에 고하듯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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