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저넌에게 꽃을(아트 리커버 에디션)》 완독

독서 메모
📌"내 눈앞에 구름이 걸려있었는데, 선생님이 단번에 훅 불어서 멀리 보냈어요." p.140 📌방은 어둡지만, 살짝 열린 방문으로 가느다란 노란빛이 어둠을 뚫고 들어와 두 세계를 연결해준다. p.248 📌초기에 쓴 경과보고서들을 자주 다시 읽다보면, 틀리게 쓴 글자들 사이로 아이처럼 순진하고 지능이 낮은 내가 어두컴컴한 방에서 열쇠구멍으로 몰래 바깥 세상의 눈부신 빛을 훔쳐볼 때의 마음이 느껴진다. p.290 📌어린아이는 혼자 밥 먹을 줄도 모르고,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를 수 있지만, 그래도 배고픔이 무엇인지는 안다. p.290 📌"하지만 지능 하나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 당신들의 대학에서는 지능과 교육과 지식을 모두 숭배하죠. 하지만 당신들이 모두 놓친 한 가지 사실을 이제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능과 교육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p.359 📌일어나서 두 눈을 감았더니 예닐곱 살 정도 된 찰리가, 즉 내가 교과서를 들고 식탁에 앉아서 읽는 법을 배우고 있고, 단어들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으며, 엄마는 찰리 옆에, 그러니까 내 옆에 앉아 있었다· · ·. p.414 -> 다시 지능이 확연히 낮아지고 있음을, 그리고 본인 또한 옛 '찰리'와 지금의 '찰리'를 이분화하지 않게 됐음을 의미 📌사랑은 지상을 떠나, 공포와 고통을 벗어나, 나보다 거대한 어떤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p.420 📌사랑은 우주로 향하는ㅡ우주를 넘어서기도 하는ㅡ첫걸음이었다. 사랑 안에서, 또 사랑과 함께 우리는 하나가 되어 인간의 영혼을 재창조하고, 이어나가기 때문이다. 밖으로는 팽창하고 안으로는 압축되고 형태를 갖춘다는 점에서, 그것은 존재의 리듬이자 호흡의 리듬이고, 심장박동의 리듬이고, 밤과 낮의 리듬이었으며, 그렇게 우리 몸의 리듬은 내 마음속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p.420 📌앨리스를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다스리면 될 텐데, 왜 그러질 못하는 걸까? 딱 그만큼만 참으면 될 텐데. p.425 📎서평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의학이 지켜야 할 바람직한 윤리는 무엇인가? •맞춤법, 사용하는 단어, 문장 구성 등으로 주인공의 지적 능력을 표현해낸 것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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