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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보고 울 뻔한 사람..

·20시간 전·조회 27·댓글 3·좋아요 0
울 뻔한 부분은 데미안 떠날 때인데 뭔가 ㄹㅇ 순수하게 내가 좋아하던 인물이 가니깐 그렇기도 하고 이제 크로머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불러도 달려오지 못한다고 겁나 슬프게 말하는 것도 그렇고... 작중에서 데미안이 인도자처럼 나오고 이끌어주는 역할이었는데 얘가 떠나면 이젠 정말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하고 나아가야한다는 부분에서 울컥함.. 이런 감상이 든다는 것 자체가 나는 아직 안전한 알 속에서 태어나지 않고 머물러있다는 생각도 들고 아주 나중에 다시 읽었을 때 데미안이 떠나는 부분에서 불안하고 슬픈 감정이 드는 게 아니라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댓글 3

  • ·18시간 전

    난 이 글 보니까 울것 같음 ㅠㅠㅠㅠㅠㅠ

    • ·15시간 전

      같이 울어요ㅠㅜㅜㅜㅠ

    • ·15시간 전

      흐어어어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