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위를 거니는
행인들의 발걸음에는 내가 없다
더 이상 크지 않는 키와 반비례하는 초승달
세월이 앗아간 나의 성찰—
증식이 멈춰버린 내가 무얼하겠나!
차라리 저 밟히는 아스팔트나 되면 좋으련만
이 세상의 주인은 나(不)
깎고 또 깎는 손톱은 초승달을 닮았다
나의 짓밟힌 꿈과 사라진 쓸모
댓글 3
·1시간 전
오.. 시쓰는건 따로 어디서 배우신 건가요??
·1시간 전
따로 배우진 않았어요! 그냥 마음가는 대로 적는 편…
·51분 전
시 잘쓰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진심 시인 같으세요.. 쓰신 시들 다 잘 챙겨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