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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완독
·21시간 전·조회 1·댓글 0·좋아요 0

독서 메모
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은 어저귀군. 따뜻한 어른 같으면서도 어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라 신비로워 계속 신경이 쓰였다. 설렘을 기대하지않아서인지 손열매와의 관계가 점점 간질간질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장착하고 읽게됐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어저귀의 비중이 줄어든 점은 조금 아쉬웠다. 물론 이 소설이 결국 손열매의 성장 이야기라는 걸 생각하면 작가님께서 분량을 조절하기 위한 장치인 이유는 이해가 되지만 그만큼 어저귀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여서 더 보고 싶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을 덮고 나니 "이 작품은 오디오북이 무조건 더 재밌을 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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