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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인증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완독

·21시간 전·조회 2·댓글 1·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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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모

평소 독서를 좋아하지만, 문득 '내가 지금 제대로 읽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법이 궁금하기도 했고, 지금의 독서 방식이 맞는 방향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가장 위안이 되었던 부분은 재미없는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동안은 한 번 펼친 책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은 독서를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덕분에 앞으로는 재미를 잃은 책을 억지로 붙잡기보다, 나에게 더 잘 맞는 다음 책으로 넘어가도 괜찮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문장은 이것이다. "책을 읽는 목적은 책의 마지막까지 내달려서 그 끝에 있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데 걸리는 시간, 그 과정에 있는 겁니다." 이 문장을 읽고 나니 속독이나 완독에 집착하기보다, 문장 하나를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 시간이야말로 독서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용적인 팁도 인상 깊었다. 책을 고를 때 ① 서문을 읽어보고, ② 차례를 살펴보고, ③ 책의 3분의 2 정도 되는 페이지를 펼쳐 읽어보라​는 방법은 앞으로 새로운 책을 고를 때 꼭 활용해보고 싶다. 또 하나 기억에 남은 것은 독후감을 쓸 때 비판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보라​는 조언이었다. 좋은 독후감은 책을 평가하는 글이 아니라, 책을 읽은 내가 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기록하는 글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궁금하다면

댓글 1

  • ·21시간 전

    독서메모 너무 잘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