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인아웃

커뮤니티

💭 잡담

왤케 지대넓얕은 툭하면 까이는 걸까

·10시간 전·조회 13·댓글 0·좋아요 0
인문학 지식이 별로 없는 초보 독자들이 읽기에 지대넓얕만큼 진입장벽 낮고 재밌는 책도 드물긴 함.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 책의 논조랑 저자 성향이 특정 관점으로 꽤 편향되어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임. 이게 위험한 게 뭐냐면, 책 내용을 비판적으로 걸러 듣지 못하는 입문자들에게 왜곡된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임. 책 좀 읽었다는 사람들이 보면 '아, 이건 좀 억지스럽운 논리인데?' 하고 단번에 보임. 하지만 지식이 없는 초보자가 보면 그 프레임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됨. 많은 카테고리에서 팩트 오류가 심심찮게 지적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더욱 문제가 있다고 봄. 결국 이 책이 커뮤에서 걸핏하면 비판받는 핵심 포인트는 여기에 있다고 봄. '지식이 얕은 것'과 '정보가 왜곡되거나 잘못된 것'은 엄연히 다른 영역의 문제임. 대중을 위한 교양 입문서일수록 최소한의 객관성과 팩트 체크는 지켜져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