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때 읽었던 소설, 김정현의 아버지
내가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그랬는지
더 감정이입해서 펑펑 울며 읽었던 책이야..
이 책에서 주인공이 이렇게 말하거든 ...
"아이들을 잘 길러주시오.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으로 말이오.
사람냄새가 그리운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르오.
메마른 이 세상, 우리는 사람으로 남읍시다."
이 글귀가 어린 맘에도 너무 좋았고,
돌아가신 우리 아빠가 나한테 하는 말 같기도 했어.
그래서일까?
이 이후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나는 조금이나마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람냄새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노력중이야..
좀 올드하기도 하고 불륜코드도 좀 있어서
불편할 수 있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고
예전 중학생도 감동해서 기록할 정도니
시간나면 한번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