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먼지가 가라앉은 뒤

루시 이스트호프

창비 · 360쪽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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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 각종 재난의 뒷수습 및 재발방지. 재난을 겪은 당사자들의 가족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됨.

    5점
    2026. 11. 2.

책 소개

세계적 재난 복구 전문가가 기록한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일 지난 20여년간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을 누빈 영국 최고의 재난 복구 전문가 루시 이스트호프의 에세이 『먼지가 가라앉은 뒤』가 출간되었다. 9ㆍ11 테러, 인도양 지진해일, 런던 7·7 테러, 그렌펠타워 화재, 코로나19 팬데믹까지. 크고 작은 재난의 현장에 누구보다 깊게 관여하는 동시에 가장 오래 머물러온 저자는 ‘재난 이후 삶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평생을 바쳐왔다. 그의 직업인 ‘재난 복구’는 단순히 현장의 잔해를 치우거나 시신을 수습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유가족에게 돌아갈 작은 유류품 하나까지 올바르게 전하는 아주 작은 일이자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 또다시 닥칠 재난에 대비해 사회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슬픔 속에서도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