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
오라시오 키로가
문학과지성사 · 374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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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밀림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 그리고 기묘한 환상 오라시오 키로가를 통해 만나는 중남미 환상문학의 진수 20세기 중남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오라시오 키로가의 단편집 『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69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키로가는 「목 잘린 닭」 「깃털 베개」 등의 단편을 통해 인간의 삶에서 벌어질 수 있는 비극적 순간을 기묘한 환상이라는 토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중남미 환상문학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로가의 작품 대부분은 단편소설이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부록으로 실린 「완벽한 단편 작가를 위한 십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단편소설에의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들은 그를 세계문학사에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로 남게 했다. 로베르토 볼라뇨가 단편소설 창작을 위해서는 “오라시오 키로가를 읽어라”라고 조언할 만큼 키로가의 작품은 단편소설 특유의 매력과 진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