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숲에 갔다
편혜영
문학과지성사 · 2026년 · 404쪽 · 문학
별점 평균 3.30별점 5 · 한줄평 2
별점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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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아주 완만한 에스컬레이터처럼 높아지는 긴장감에 즐거웠지만 결말(이걸 결말이라고 해야 하나?)이 주는 당혹감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해는 잘 안되지만 그래서 다른 작품이 더 궁금해진다
3점2026. 10. 27.역시 음침한 분위기의 책
3.5점2026. 10. 17.
책 소개
인간 내면의 어두운 미로를 돌며 포위망을 좁혀가는 편혜영식 서스펜스의 결정체 “작가에게 언제고 쓸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라면, 내게는 이 소설이 그러하다” 14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편혜영의 두번째 장편소설 네번째 장편소설『홀The Hole』(문학과지성사, 2016)로 “치밀한 갈등 구조와 심리묘사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한국 최초로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고 독보적인 다크 판타지의 거장으로 우뚝 선 편혜영의 두번째 장편소설 『서쪽 숲에 갔다』가 14년 만에 독자 앞에 돌아왔다. 2012년 초판 출간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대표작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개정판은 작가가 긴 시간을 들여 처음부터 끝까지 원고를 다시 검토하며 문장과 호흡, 표현을 세심하게 매만진 결과물이다. 총 3부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서쪽 숲에 갔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거대하고 빽빽한 숲을 둔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실종된 외지인과 비밀을 감춘 마을 사람들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과 풍부한 알레고리를 통해 소설적 재미와 메시지를 강렬하게 선사하는 편혜영식 서스펜스의 결정체다. 작가는 일상을 틈입한 걷잡을 수 없는 공포의 근원을 추적해나가면서 인간 존재의 모순된 일면을 드러내는 한편, 개인을 압박하는 시스템의 폭력을 교묘하게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