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유치진
지만지드라마 · 2019년 · 144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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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일제의 검열을 요리조리 피하면서도 주제와 해학을 잃지 않고 비극을 써내려갔다.
3.5점2026. 9. 17.
책 소개
예술좌가 초연했다. 그해 11월로 예정돼 있던 국내 공연은 일제 검열로 불발했고, 대신 1937년에 <풍년기>라는 개작본을 부민관에서 상연했다. 주인공 국서는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선량한 농민이다. 그에게는 좋은 혈통을 타고난 소가 한 마리 있는데, 작품은 이 소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갈등을 다뤘다. 맏아들 말똥이는 귀찬이네 농사 빚을 갚아 주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 하고, 개똥이는 소를 팔아 만주로 갈 여비를 마련하길 원한다. 정작 국서는 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