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어 - 손으로 만든 표정의 말들
이미화 (지은이)
인디고(글담) · 156쪽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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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손으로 만든 표정의 말들, 수어 ‘딴딴’ 시리즈의 첫 책 『수어 : 손으로 만든 표정의 말들』이 출간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수화 동아리 언니들의 공연을 우연히 본 순간부터 수어의 매력에 빠진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수어를 배우게 되면서 깨닫게 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긴 에세이다. 수어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여전히 수화로 부르는 사람이 많지만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국어와 동등한 언어인 ‘수어’로 불린다.) 수어는 목소리 대신 손의 모양, 몸짓, 표정 등을 써서 의사를 전달하는 독립적인 언어다. 수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청인이 배우기에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쓰는 다양한 제스처들을 떠올려보라. 저자에게 수어를 익히는 것은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서툴고 힘들지만 보이지 않는 계단 하나를 오르고 나면 그 언어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고 듣고 읽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