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사투리
다드래기
위고 · 131쪽 · 에세이
별점 평균 3.20별점 5 · 한줄평 1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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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으나 전라도의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서 뒤섞인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되어버린 저자의 사투리 일대기
3.5점2026. 10. 23.
책 소개
“서울 사람들은 이거 어떻게 읽어요?” 팔도의 한국어 생활자에게 부치는 네버엔딩 사투리 랩소디 만화가 다드래기는 남다른 언어 능력을 가졌다. 그 진가는 영어나 일본어, 프랑스어 같은 외국의 말보다는 서울말, 부산말, 대구말, 제주말 등 외지의 말을 쓸 때 드러난다(하물며 그의 만화에는 개성 방언을 구사하는 인물도 나온다). 마치 정말 그곳에 적을 두고 온 것처럼 각지의 사투리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언어의 다양한 변주에, 말소리를 문자로 생생히 재현하는 솜씨에 감탄이 나온다. 무엇보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기어코 묻고 싶다. 저, 죄송하지만… 고향이 어디세요? 『아무튼, 사투리』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순천을 거쳐 광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만화가 다드래기의 첫 에세이집이다. 작가는 스무 살 무렵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전라도 순천으로 떠났다. 당시 만화과가 개설된 유일한 국립대학교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