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하라다 히카
문학동네 · 340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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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른에게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맛깔나는 점심에 시원한 술 한 잔! 지친 날 힘이 되는 낮술 이야기 『아무튼, 술』 김혼비 작가 추천! 서른한 살 쇼코의 직업은 조금 독특하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반려견, 아픈 아이, 노모의 곁에서 밤을 보내고 난 쇼코에게 퇴근 후 술 한 잔을 곁들인 점심은 하루 중 가장 소중한 한 끼.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밤새 돌봐주는 일을 하면서 정작 자신의 아픔을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오늘도 맛있는 한 입, 시원한 한 잔으로 기쁨을 쌓아가며 쇼코는 무너지지 않으려 한다. “나는 살아 있고 건강하다. 주저앉아 있을 수 없지. 자, 오늘도 꿋꿋이 살아가자.”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여성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