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이주영
나비클럽 · 336쪽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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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 책벌레이자 지구최강 오지랖 남편을 둔 한국 욕쟁이 부인이 미치지 않기 위해 쓴 ‘남편 보고서’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 다만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 20대 도쿄, 30대 로마, 40대 파리를 떠돌며 공부하다 로마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이주영 작가. 그만 방황을 끝내고 삶의 정착을 원했는데 불혹을 넘겨 한 결혼이 ‘걸어 다니는 책’ 이동서점과의 결혼이라니! ‘깨가 쏟아지는 신혼?’ 지랄! 이참에 세상의 모든 관용적인 표현들을 다 없애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자상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골고루 잃어버리고 취침시간까지 잊고 사는 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