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촌의 기억

안채윤

자화상 · 332쪽 · 문학

별점 평균 4.25별점 6 · 한줄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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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 오래된 한옥 공사장에서 발견된 217통의 편지..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3.5점
    2026. 10. 23.

책 소개

시와 문학, 낭만과 슬픔이 공존하는 타임머신 66년을 거스르는 시간여행 속으로! 작가는 수취인이 정해지지 않은 편지를 종종 쓰곤 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년 동안 유서인지 연서인지 모를 150여 통의 편지를 쓰면서 문득 ‘이대로 내가 사라져버린다면 이 편지들은 다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에 이르렀고 ‘상자에 한가득 담겨 있는 편지들은 모두 누가 읽게 될까, 누군가 이 편지들을 읽는다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하는 데에서 이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인 『서촌의 기억』은 첫사랑의 풋풋함, 아픔을 숙연하게 받아들이는 성숙함,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그렇게 소설은 잔잔하게 읽히는 가운데 중후반부로 갈수록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소설은 낡은 집에서 발견된 편지들을 통해 현재와 과거가 겹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