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잉걸 설탕

송희지

문학과지성사 · 188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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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의 게이는 나를 어디까지 던질 수 있을까?” 소년이 소년을 사랑하고 세계가 깨지는 순간, 나는 이곳과 사랑하고 혀 섞을 수 있겠습니까? 합법입니까? 퀴어 노스탤지어의 미래, 송희지의 두번째 시집 2019년 『시인동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희지의 두번째 시집 『잉걸 설탕』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620번으로 출간되었다. 지난해 문지문학상 시 부문 수상 당시 “서정시의 새로운 혁신적 징후를 예감”(문학평론가 강동호)하게 만든다는 평과 함께 한국 시단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은 송희지는 이듬해인 202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탐조기(探鳥記)』가 당선되면서 한국 문단과 공연예술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고등학교 자퇴 이후 열여덟 살에 문단의 호명을 받았을 때부터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퀴어 문학을 창작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이번 시집에서 몸을 매개로 ‘나’라는 영원한 미지의 존재를 맹렬하게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