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박서영
민음사 · 240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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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게요
1점2026. 10. 25.이토록 비인간적인 인간의 세계에서 모두가 인간적이기를 바란다
3점2026. 10. 21.
책 소개
“나는 다나의 딸이지만 다나와 같은 짐승은 아니다.” 멸종 위기종이자 전염병의 매개체, 사람과 같은 모습이나 사람은 아닌 짐승 다나에게서 태어나 사람에게 길러진 이종의 존재가 품은 이물 같은 사랑 박서영 장편소설 『다나』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2017년 단편소설 「윈드밀」로 제16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서영 작가의 첫 책이다. 현금 지급기 안에 갇힌 옛 애인(「우천 시 다이빙」), 피부가 돌처럼 굳어 가는 언니(「나경」), 약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도시 괴담 같은 부작용의 변비를 달고 사는 수험생(「매달리는 인간」) 등 박서영은 실존적 상태를 실체적 사건으로 경험하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을 낯설게 조명하는 소설적 상상력을 꾸준히 펼쳐 왔다. 박서영의 첫 장편소설 『다나』는 가상의 짐승 ‘다나’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