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마음 가진 채로
김화진
문학과지성사 · 328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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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쁨과 슬픔을 나누기. 시간을 잘 분배하여 관계를 맺기. 그리고 그런 자신을 좋아하기” 매일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동안에도 내 앞에 있는 이에게 손을 내미는 유정한 마음으로 소설가 김화진의 두번째 소설집 『텅 빈 마음 가진 채로』 용기가 없어 미처 이름 붙이지 않고 흘려보낸 순간들에게, 자기 자신이 되기를 늘상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잘하지 못해 지키지 못한 비밀들에게, 〔······〕 그러니까 한시도 그런 마음과 멀리 떨어져본 적 없는 우리 모두에게 김화진은 연약하고 무른 마음의 한때를 다정히 매만져준다. ─편혜영(소설가) 한 사람의 마음속 파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작가, 김화진의 두번째 소설집 『텅 빈 마음 가진 채로』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때의 “텅 빈 마음”은 타인에게 자신을 내어주느라 소진되어버린 상태가 아닌, 미래의 또 다른 나를 위해 다시 한번 비움의 상태로 돌아가는 행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