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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초ㆍ최고의 시(詩) 큐레이션 앱 '시요일' 론칭 1주년 기념 시선집. 백석, 최승자, 기형도, 이제니, 박준, 황인찬, 자끄 프레베르 등 독자들이 아껴 읽은 시인 55인의 이별 시를 한데 모았다. 사랑의 설렘과 절정을 다룬 시선집은 많지만, 연애의 달콤함에 빠져 있는 동안보다는 오히려 파국을 맞은 뒤 찾아오는 지독한 외로움의 순간에야말로 시는 더욱 절실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에는 사랑의 시작만큼 무수한 사랑의 끝이 담겨 있다. 사랑을 잃어본 모든 이에게 건네는 위로의 시선집으로, 이별 후에 찾아오는 상실감, 후회, 분노, 깨달음 등 다채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시를 통해 음미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