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3.20
3.2점
별점 5개
- 0.5점 0개
- 1점 0개
- 1.5점 0개
- 2점 1개
- 2.5점 1개
- 3점 1개
- 3.5점 0개
- 4점 1개
- 4.5점 1개
- 5점 0개
한줄평2
가족과 사회에 의해 죽어간 여성들을 위한 책
4.5점2026. 10. 14.조선 배경의 추리소설 이야기도 매끄럽게 이어져서 편안하게 쭉 읽혔다. ‘조선시대 차별받던 여성의 삶’과 ‘정해진 운명과 맞서는 주인공’이 잘 버무러져서 재밌었다.
4점2026. 9. 7.
책 소개
조선 시대, 죽은 여인들을 위한 유품정리사가 있었다면? 장편소설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이하 『유품정리사』)은 짧은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유품정리사’는 2000년대 초반 고독사가 늘어난 일본 사회에서 성장하며, 4차 산업시대의 신(新)직업군으로 꼽히는 직종이다. 정명섭 작가는 21세기 직업군을 18세기로 옮겨와 새로운 여성 서사 소설을 선보인다. 죽은 여인들의 지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을 대신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작가는 이러한 직업적 특성을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사용한다. 『유품정리사』가 지금까지의 역사소설과 다른 이유는 죽은 여인들의 이야기라는 데 있다. ‘과부’와 ‘열녀’라는 단어로 알 수 있는 남성에게 종속된 여자들의 삶, ‘계집’과 ‘여편네’라는 단어에 들어 있는 여성을 낮잡아 보는 사회적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