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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엄청 재미있는 책은 아니지만 세계관이 탄탄하고 겨울에 어울리는 책
4점2026. 9. 24.
책 소개
첫눈 내릴 때 열고 동백꽃 필 무렵 닫는 기묘한 다방, 까멜리아 싸롱.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눈 내리는 동백섬 언덕에 있는 붉은 벽돌집에서 머물게 된 사람들. 그들을 맞이하는 건 마담 여순자와 객실장 마두열, 매니저 유이수, 그리고 인생책 읽어주는 사서 지원우다. 생애 마지막 시간을 대접한다는 이들과 함께하는 49일 동안, 그들 사이에 얽힌 놀라운 인생의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난다. 누구에게나 한 걸음도 더 뗄 수 없을 것만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투명 인간이라도 된 듯 누구도 나를 제대로 들여다봐주지 않는 기분이 들 때, 더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승과 저승 사이의 환상적인 공간 까멜리아 싸롱에는 눈을 맞추며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도 성별도 성격도 생각도 제각각, 너무나도 다른 여덟 명이 여덟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동안 일어나는 기적과도 같은 변화는 우리 안에 내재한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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