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라진·샤베르 대령

오노레 드 발자크

민음사 · 203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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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

  • 차라리 땅 속에 묻혀 있는게 나았다.

    4.5점
    2026. 9. 27.
  • 사라진은 짧지만 강렬하고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다.

    2026. 8. 24.

책 소개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발자크의 문제작 두 편을 엮은 『사라진·샤베르 대령』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문학의 근대성을 재정립하며 ‘현대 소설의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는 발자크는 평생 집필한 90여 편의 작품을 모아 『인간극』의 거대한 소설 체계로 분류했다. 『고리오 영감』, 『잃어버린 환상』, 『골짜기의 백합』등 그의 장편은 귀족이 몰락하고 신흥 부르주아가 득세하는 19세기 초반의 프랑스 사회를 날카롭게 통찰해 ‘사실주의 소설의 교과서’로 추앙받고 있다. 『사라진·샤베르 대령』은 발자크가 청년기를 막 끝내고 본명으로 첫 소설 『올빼미당원』(1929)을 발표한 후, 『인간극』을 구상하기 시작한 시기에 쓰여진 초기 대표 단편들이다. 삶의 총체성을 드러내어 풀어내는 장편과 달리, 중단편에서 발자크는 기이한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반전을 빠르게 증폭시키며 삶에 대한 통찰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