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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여가수

외젠 이오네스코

민음사 · 197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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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루도 작품이 공연되지 않는 날이 없는 현대극의 대가 이오네스코 웃음 뒤에 찾아오는 소름 돋친 일상의 발견 현대 연극의 역사를 다시 쓰는 반(反)연극 삼부작 “어, 아홉시네. 오늘 저녁엔 수프하고, 생선하고, 감자튀김하고, 영국식 샐러드를 먹었어요. 애들은 영국 물을 마셨고요. 정말 잘 먹었어요. 우린 런던 교외에 살고, 또 성이 스미스거든요.” 공허한 일상, 권력의 폭력, 개인의 소외를 겨누는 블랙코미디 『대머리 여가수』에 실린 세 작품에서 이오네스코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한 속성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일별하면 「대머리 여가수」는 소시민의 허위의식과 소통의 허구성을, 「수업」은 제도 권력의 억압적인 본질을, 「의자」는 사회 속에서 개인의 불행과 소외의 문제를 파헤친다. 「대머리 여가수」는 한 영국 가정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현대인의 무의미한 일상과 허위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작품 속에서 스미스 부부는 마틴 부부를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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