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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
사건의 흐름이 맞춰지는 순간 가장 뒤에 있던 존재가 앞으로 불쑥 튀어 나온다. 건드리지 말것!
4점2026. 10. 7.최근 읽은 것 중에 제일 재밌었음
5점2026. 10. 2.
책 소개
그에게 날 닮은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 처음엔 그 여자가 궁금했을 뿐이다 정말 아무도 죽일 생각은 없었다 나는 그날 그에게 청혼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였다. 헤어진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그에 대한 내 사랑은 식지 않았다. 그가 존재조차 까맣게 잊고 있는 위치 추적 앱으로 나는 매일 그가 가는 곳을 들여다봤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중독된 것처럼 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결국 보고 말았다. 그가 젊고 아름다운 여자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그때 내 안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게 느껴졌다. 사랑과 증오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했던가? 그에 대한 사랑은 증오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니 그에 대한 증오라기 보다는 내 모든 것을 가져간 그 여자에 대한 증오였다. 그 뒤로 나는 그 여자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분명 나쁜 짓이란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그저 그가 나에게 한 것처럼 그대로 복수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