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웅진지식하우스 · 274쪽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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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신작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 기대어 쉴 곳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전작 『나의 친애하는 적』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에서 작가 허지웅의 삶의 해석은 더 예리해지고, 사람을 향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불행을 탓하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칫 더 큰 피해의식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불행한 현실 탓에 나만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 놓였고, 불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도 없다는 절망감의 악순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