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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4
많은 것을 경험했지만 한번도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채 흘러가는데로 살다 결국 모든 것을 잃는
3점2026. 10. 13.분명 간결한 문장인데... 답답하다. 오로지 육체만 남은 그의 삶 그 속에 사랑이 있을까?
3점2026. 10. 13.하루하루가 쌓여서 1년이 지나가듯 덤덤한 문장들이 스쳐지나간다. 누군가의 인생을 옆에서 숨죽이며 지켜보다보면 어느새 책은 끝이난다. 처음이다 이런 책은.
3.5점2026. 8. 31.의도와는 무관하게 인생은 정처없이 흘러간다
4.5점2026. 8. 26.
책 소개
삶을 만드는, 그리고 무너뜨리는 힘들에 관하여 헝가리에 사는 열다섯 살 이슈트반에게 찾아온 우연한 만남은 은밀한 사랑이 되고, 이 관계는 비교적 평탄했던 그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다. 방황 끝에 영국 상류 사회에 발을 들이는 행운을 얻어 높은 사회적 지위와 엄청난 부를 갖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그를 파멸로 몰아넣는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육체, 그럼에도 살아 있다는 기이함뿐이다. 잔인할 정도로 평범한 대사, 강박적인 현재 시제, 파편처럼 날카로운 데이비드 솔로이의 문장은 독자를 극도로 피상적인 존재와의 대면으로 이끈다. 그리고 질문한다. 통제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은 그의 삶을 어디까지 일으키고 어디까지 허물어뜨렸을까? 욕망과 사랑, 계급과 성공 사이에서 부유하는 안티-히어로를 향한 냉혹한 해부도이자 무엇을 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분명한 감각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간을 그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