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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
좋은 글이지만, 여훈은 없다.
3점2026. 9. 30.
책 소개
“이것이 나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 줄리언 반스의 선언과 함께 소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가 2026년 1월 22일 영국과 미국,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된다. 이날은 줄리언 반스의 여든 번째 생일(1월 19일) 사흘 뒤다. 출간을 앞두고 1월 20일 영국에서는 반스와 함께 영문학의 황금기를 이끌어 온 문학적 동료 이언 매큐언과 대담을 진행한다. 반스의 신작은 언제나 하나의 문학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이번 작품을 둘러싼 문학계의 반응은 유독 뜨겁다. 이 책이 그의 마지막 소설이라는 사실이 작품 자체의 울림과 겹쳐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책이 사후에 출간되는 건 내키지 않는다. 생전에 마지막 책을 출간하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이다. 나의 문학적 부고 기사를 직접 읽을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