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문학과지성사 · 172쪽 · 문학

별점 평균 4.13별점 15 · 한줄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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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4.5점 2개
  10. 5점 7개

한줄평4

  • 감정적 울림도 많고 나름의 생각이 많아지는 시! 연애하고있어서 더 그럴지도? 5점을 주지않는 이유라면 한번 더 읽고 더 보고싶기에..ㅋㅋㅋ

    4점
    2026. 9. 17.
  • 사랑

    5점
    2026. 9. 2.
  • 이 책 작가님 일기를 훔쳐보는 느낌

    2.5점
    2026. 8. 21.
  • 마침내 당신과 떠나간 그곳에 먼저 도착해있을 영원을 붙잡았던 적

    4.5점
    2026. 8. 16.

책 소개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601번으로 출간되었다. 사랑이라는 명명하에 바닷빛과 하늘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테두리와 낮은 채도의 소라색 바탕이 겹쳐진 이번 시집은 마치 파블로 피카소가 절친한 친구의 자살 이후 짙은 푸른색만을 고집했던 청색시대(1901~1904)를 연상시킨다. 파리에서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한 채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청년 피카소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맹인 남자, 웅크린 여인,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과 같은 거리의 빈민자였다. 오늘날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청년 예술가의 불안함과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의 고독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면에는 무엇보다 인간의 텅 빈 눈동자와 살가죽 위로 드러난 단단한 뼈마디를 짙은 밤하늘과 심연의 바닷빛으로 고스란히 담아내려 한 예술가의 가냘픈 사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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