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혼의 물질적인 밤 - 이장욱 산문집

이장욱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 196쪽 · 에세이

별점 평균 4.25별점 2 · 한줄평 0

YES2413,500원

별점

4.25

4.25점

별점 2개

  1. 0.5점 0개
  2. 1점 0개
  3. 1.5점 0개
  4. 2점 0개
  5. 2.5점 0개
  6. 3점 0개
  7. 3.5점 1개
  8. 4점 0개
  9. 4.5점 0개
  10. 5점 1개

한줄평

아직 한줄평이 없어요. 완독하고 첫 한줄평을 남겨 보세요.

책 소개

시와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 작가는 자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장욱에게 글쓰기란 과거의 행위나 미래의 결과가 아닌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독자들에게 이름이 각인된 이후 늘 쓰는 사람으로서 존재해왔던 그가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때는 언제일까. 시인도 소설가도 아닌,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하는 일에만 궁리하면 되는 그 순간은 바로 낯선 곳에서 여행자임을 자청하던 때가 아닐까. 그해 겨울, 기숙사 룸메이트 안드레이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중부 러시아의 추바시로 떠났던 기차 안에서의 풍경은 그로부터 10년 후 2004년의 일기로 남았고, 다시 겨울, 글을 쓰기 위해 떠난 부다페스트에서 본 야경은 2023년의 일기가 되었다. 단지 겨울과 겨울을 건너왔을 뿐인데 순식간에 지나버린 30여 년의 시간이 어리둥절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한 권의 책을 마친다는 것이 “하나의 죽음”을 겪는 일과도 같다며 지난 시간을 소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