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문학동네 · 150쪽 · 문학
별점 평균 3.86별점 25 · 한줄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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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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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7
태어남과 죽음 사이가 하루처럼 짧고 고요하다. 마침표 없는 문장이 숨처럼 이어져서, 다 읽고도 한참 그 안에 머물렀다.
4점2026. 10. 25.죽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책 역시 노벨상 작가는 다르다.
4.5점2026. 10. 25.목가적이고 고요한 죽음이다. 환상과 실제의 결계가 흐미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듯 하다. 죽음과 삶의 경계처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라서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시를 읽는 듯 했다
3.5점2026. 10. 24.이것도 철학적인 책이었던 거, 깊이가 있던 것만 기억나요 지송함다 그치만 좋은 책이었다는 거…
4점2026. 10. 18.시작과 끝
5점2026. 10. 12.죽음은 별 거 아니라고 담담하게 풀어낸 위로의 말
4점2026. 10. 11.삶의 순환에 대한 무저항
4점2026. 8. 31.
책 소개
소설의 시작에서 아이의 탄생을 앞둔 아버지는 말한다. 거리의 악사가 훌륭한 연주를 할 때, 그의 신이 말하려는 바를 조금은 들을 수 있다고, 신이 거기 있다고. 하지만 사탄이 이를 좋아할 리 없으니, 정말 훌륭한 악사가 연주하려 하면, 늘 많은 잡음과 소음을 준비한다고. 이 책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특별히 나직하고 고요할뿐더러 짧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도 비범한 인물이 등장하지도 않고, 화려한 미사여구로 눈길을 끌지도 않는다. 무대 위에서 독백을 들려주는 배우처럼 주인공 내면의 목소리가 쉴새없이 울리는 데 비해 인물들끼리의 대화는 과묵하고 삭막하기 그지없다. 침묵으로 여백이 깃들고, ‘그래’ ‘아니’ ‘그리고’와 같은 단어가 반복되며 특별한 리듬이 만들어진다. 무에서 무로, 그것이 살아가는 과정임을, “삶 속의 죽음, 죽음 속의 삶”을 이야기하는 그 음악은 너무 아름답기에 사탄의 방해는 그저 헛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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