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민음사 · 2019년 · 404쪽 · 문학

별점 평균 4.03별점 36 · 한줄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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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

  • 터키식 추리 너무 재밌음, 범인 약간 밤티느낌있는 뭔가 불쌍한 느낌이고 ㅠ 카라랑 세큐리는 또 결혼했는데 어케 될지도 넘 궁금하다

    4.5점
    2026. 10. 18.내 이름은 빨강 1
  • 터키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4점
    2026. 10. 10.내 이름은 빨강 1

책 소개

『내 이름은 빨강』은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살해당한 시체, 여자 주인공 셰큐레, 남자 주인공 카라, 술탄의 밀서 제작을 지휘하며 서양의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두 번째 희생자 에니시테, ‘나비’, ‘올리브’, ‘황새’라는 예명을 가진 세 명의 세밀화가는 물론, 금화, 나무, 죽음, 빨강(색), 악마, 그림 속 개까지 말을 한다. 이러한 서사기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범인지 궁금해지게 만들뿐더러,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정황과 생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면서 작중 인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러한 서사기법은 마치 블록을 쌓아 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 작품이 대단히 치밀한 건축학적 구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